2020. 9. 17. 19:26ㆍ카테고리 없음
브롤스타즈는 2018년 처음 출시되어 6개월 만에 1억 회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슈팅형 액션 게임으로 국내 사용자만 400만 명 넘게 집계되고 있는 인기 모바일 게임입니다. 저는 브롤스타즈를 뒤늦게 다운로드해서 4개월 정도 즐겼으며 무과금 유저입니다. 초보의 입장에서 작성하는 게임 리뷰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롤스타즈
핀란드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인 슈퍼셀이 제작 및 발매한 모바일 게임이며, 2018년 12월 12일에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3:3 전투를 기본으로 하고 AOS, 배틀로얄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는 슈팅 게임입니다.
왼쪽의 파란색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캐릭터 이동을 하고, 오른쪽의 빨간색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일반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공격을 맞히다 보면 특수 게이지가 점차 채워지며, 전부 채워질 경우 노란색의 조이스틱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이용해 특수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브롤러의 레벨이 7 이상이 되면 '가젯'이라는 것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최종 레벨인 레벨 10을 달성하면 '스타 파워'라는 것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공격이나 수비에 추가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공격은 자동 조준 및 수동 조준이 가능한데,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수동 조준을 추천드립니다. 자동 조준의 경우 쇼다운 게임에서 위기의 순간에 상자를 공격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브롤스타즈 게임 리뷰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게임은 4개월 정도 즐겼으며, 무과금 유저임을 감안하여 리뷰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딩 화면은 시즌 별로 변경이 되는데, 이번 시즌에는 주인공인 콜레트가 센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스파이크, 포코, 샌디, 엠즈, 프랭크, 다이너마이크 등의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접속했을 때의 메인 화면입니다. 처음에는 뭔가 어색하지만 게임을 조금 즐기다 보면 꽤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된 화면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오른쪽 상단에 있는 스타 포인트, 코인, 보석과 브롤러 PP라는 것입니다. 각각의 보상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무과금으로 즐기기에 조금은 답답함이 있긴 하지만, 과금과 무과금의 차이가 크지 않고 충분히 해볼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로피 점수를 올리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데, 1회성이라서 어느 정도 트로피가 진척된 이후에는 보상을 거의 받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트로피 시즌이 끝나면서 브롤러 별 트로피가 550점 이상인 부분에 대해서 스타포인트를 지급하면서 점수를 떨구게 되는데 결국 다시 올리고 떨구고의 반복이 되었습니다.
결국 가장 많이 들어와 보게 되는 화면은 이 시즌 보상 화면입니다. 전투와 퀘스트를 통해서 토큰을 모으고 티어를 잠금해제하면서 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보석을 이용해 브롤 패스를 활성화할 경우 새로운 캐릭터 보상을 포함하여 더 많은 보상이 지급되는데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2 시즌 동안 보석을 쓰지 않고 모으면 브롤 패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보석을 모을 수 있습니다.
상점은 보석, 스타포인트, 코인 등을 소진시키기 위해 브롤러 PP, 외형 스킨 등을 판매하는데, 저와 같은 무과금 유저의 경우 보석은 모아두었다가 브롤 패스를 활성화하는데 쓰고, 거의 스타포인트를 상자나 스킨을 구매하는 용도로 이용하였습니다.
퀘스트는 매일 주는 일일 퀘스트와 5일에 한 번씩 주는 시즌 퀘스트로 나뉘는데, 저의 경우는 퀘스트를 즐기고 나면 딱 맞는 플레이 타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너무 중독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시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토큰을 지급받게 됩니다.
브롤스타즈를 시작해서 가장 재미있다고 느꼈던 게임은 '젬 그랩'이었는데 현재 가장 재미있는건 '듀오 쇼다운'입니다. 하지만, 퀘스트를 위해서 가끔하는 다른 게임 들도 나름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각 게임 이벤트는 시간이 지나면 맵의 형태가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상쇄시켜 줍니다.
브롤스타즈 게임을 즐기는 요소인 브롤러를 모으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습니다. 4개월 동안 게임을 즐기는 동안 상위 티어인 전설, 신화 카드는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변 지인들은 전설, 신화 카드를 한두 장 정도씩 획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오늘도 전설 카드를 획득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열심히 퀘스트를 해서 얻은 상자를 열고 있습니다.